신종 코로나 여파...개봉 영화 줄줄이 연기
신종 코로나 여파...개봉 영화 줄줄이 연기
  • 뉴시스
  • 승인 2020.0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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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매표소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1.30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매표소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1.3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다.

5일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영화의 개봉일을 3월26일(목)로 변경하고, 2월7일(금)로 예정된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제 4일에는 전도연과 정우성의 첫 연기 호흡으로 화제가 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4일 영화의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가 개봉을 연기했으며,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정직한 후보' 역시 개봉일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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