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콘서트 연기···가요계, 신종코로나 여파 계속(종합)
팬미팅·콘서트 연기···가요계, 신종코로나 여파 계속(종합)
  • 뉴시스
  • 승인 2020.0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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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가요계 일정이 잇따라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예정됐던 그룹 '젝스키스' 콘서트 일반 예매 티켓 오픈 일정이 연기됐다.

또 젝스키스는 오는 7, 8일 계획했던 젝스키스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팬 사인회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YG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룹 '에이스(A.C.E)'도 14,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앙코르 콘서트를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잠정 연기했다. 16일 에이스의 데뷔 1000일을 기념해 열 예정이던 상영회도 연기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계획한 마카오 콘서트와 일본 팬미팅도 연기하기로 했다.

V.O.S. (사진 = J-soul 컴퍼니  제공) 2020.02.05

보컬그룹 'V.O.S'도 전국 투어 4개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

공연기획사 인유어스타에 따르면 V.O.S는 15일 열 예정이었던 진주 공연을 5월23일로 순연했다. 다음달 계획한 여수 공연은 5월30일로 연기했다. 경주와 속초는 잠정 연기 상태로 향후 상황에 따라 다시 공연일을 결정한다. 다만 오는 9일 공개 예정인 싱글 '다시 만날까봐'는 그대로 발매한다.

공연계에도 신종 코로나 여파가 미치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작진은 6일 오후 열 예정이던 VIP 시사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제작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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