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ck K-Pop 20년!'… 동두천 락페스티벌 31일 '팡파르'
'K-Rock K-Pop 20년!'… 동두천 락페스티벌 31일 '팡파르'
  • 뉴시스
  • 승인 2018.08.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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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은 아메리칸 팝 뮤직-락 뮤직의 시원지
김경호-김종서-시나위 밴드 등 스타들 총출동
제20회 동두천 K-Rock Festival

대한민국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이자 아마추어 락 밴드 등용문인 '제20회 동두천 K-Rock Festival(락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동두천 소요산 입구 주차장 입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제20회 동두천 K-Rock Festival'은  'K-Rock – K-Pop!! 20년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동두천시와 동두천 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미2사단(Camp Casey)이 후원한다.
  
 동두천은 1950년 이후부터 미군이 주둔한 지역으로 사실상 아메리칸 팝 뮤직(American Pop Music)이 발생한 원류지역으로서 락 뮤직(Rock Music)의 시원지(始原地)이기도 하다. 

 당시 미군들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어 동두천 2사단 주변에 많은 라이브 뮤직 클럽(Live Music Club)들이 있었기에 국내 최고 '락의 전설'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미군들을 열광시켰던 락의 대부 신중현, 윤항기, Rock & Key/Sweet Rock의 김홍탁과 HE5, 비틀즈 음악을 최초로 노래한 영사운드의 유영춘, 라틴락의 조커스 등 수많은 락 밴드들이 동두천에서  탄생했다. 

 그 외에도 최희준, 현미, 장미화 등 많은 가수들도 미2사단 동두천 지역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던 60년 역사의 K-Rock 음악의 성지이다.

 이에 동두천시는 제20회를 맞이하는 동두천 K-Rock Festival을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의 메카로 정착시키고, 더불어 동두천시 중심에 소재한 미2사단(Camp Casey)과 서울에 있는 미군(US Army)을 연계하여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시켜 글로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의 락 매니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20회 동두천 K-Rock Festival'에는 국내에서는 김경호밴드와 김종서밴드, 시나위밴드(신대철과김바다), 서문탁밴드 등이 참여한다.

 외국 음악가들로는 브레이크아웃 펑크락 브라스밴드(미국밴드)와 Shiho-Eli-락재즈밴드(일본밴드), LRD밴드(러시아밴드),EXP-Edition(뉴욕 출신 그룹)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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