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호펜하임전 83분 소화…팀은 2연패 탈출
권창훈, 호펜하임전 83분 소화…팀은 2연패 탈출
  • 뉴시스
  • 승인 2020.02.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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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은 교체 출전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캡처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캡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26)이 83분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했다.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권창훈은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2선에서의 날카로운 패스들로 동료들에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줬고 여러 차례 드리블로 공간을 창출했다.

후반 1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권창훈은 팬들의 박수 속에 임무를 마치고 교체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0분 페널티킥 득점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세 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2(9승5무7패)로 8위를 유지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20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헤타페에 0-3으로 완패했다. 승점 37(10승7무6패)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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