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 협력 강화'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확장·이전
'병원 간 협력 강화'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확장·이전
  • 뉴시스
  • 승인 2018.08.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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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울산시 동구 울산대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29일 울산시 동구 울산대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환자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다른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료협력센터(URC)를 확장·이전했다.

 울산대병원은 29일 병원 발전 기부자와 협력병(의)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료협력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보람병원 김성민 상임이사, 유항조 병원장,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병원장, 세민S요양병원 박상옥 원장, 병원발전기금 기부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대병원은 기존 진료협력센터와 암센터를 병원 메인 출입구가 위치한 신관 1층 로비로 확장·이전해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병의원들과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뢰와 회송 등 긴밀한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의 정밀진단과 검사를 의뢰할 경우, 의료진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빠른 진료일정 조율과 예약 등으로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다.

 치료 이후에도 의뢰 의사에게 진료 결과를 회신, 지속적인 환자관리가 가능하게끔 하고 있다. 

 정융기 병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울산대병원은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며 "병원의 랜드마크가 될 진료협력센터는 원활한 진료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계 상생과 환자 건강증진에 더욱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협력의료기관 중 사업 참여 의사를 표한 총 152개소 의료기관과 원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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