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국내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8.08.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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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와 KT시작으로 SK, 롯데 뒤 이어

취업 포털 인크루트는 GS와 KT의 28일 하반기 신입 공채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공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들이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잇따라 발표한 상황이어서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가 높다.

SK그룹과 CJ그룹은 각각 다음 달 3일과5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롯데그룹은 다음 달 5~18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필기 전형은 SK그룹과 CJ그룹이 10월14일 동시에 실시하고 롯데그룹은 10월27일 필기전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다음 달 3일부터 공채 일정을 시작해 각종 면접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9월12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삼성과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등은 아직 하반기 채용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 달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요 그룹들의 공채 일정은 국내 기업들의 전체적인 하반기 채용 트렌드와 일맥상통 한다. 최근 571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일정을 조사한 결과 9월과 10월에 서류접수를 진행하는 곳이 전체의 43%에 달했다.

한편, 인크루트가 최근 225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채용계획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 571개 사 가운데 67.1%가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신규 일자리는 총4만 7580개로 분석됐으며, 그 가운데 대기업이 4만 4648개로 93.8%에 달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780명과 1152명으로 지난 해보다 각각 65.2%와 54.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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