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박동이 너무 느려요
심장박동이 너무 느려요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2.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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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이 너무 느린 것을 서맥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느린 리듬의 정의는 나이와 육체적 상태에 따라 정의되나 분당 맥박수가 60회 이하는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심장 리듬이 너무 느린 것은 피로, 현기증, 어지럼증, 졸도 및 졸도와 비슷한 증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서맥성 부정맥의 진단은 우연히 심전도를 찍어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맥박수가 40회 이하로 지나치게 내려가면 어지럼증, 심한 무기력증이나 졸도 현상이 나타나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위해서 24시간 심전도 홀터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약물 치료로서는 대개 급성 느린맥의 경우에는 정맥으로 아트로빈, 아이소프로테레놀을 투여하고 만성의 경우는 경구로 하이드랄라진, 테오필린 등을 투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증상을 동반한 서맥은 인공 심장박동기를 삽입하는 시술로 치료를 하게 된다.

이것은 전극을 정맥 혈관을 통하여 심장 내에 삽입시키고 이에 연결된 배터리를 포함한 조그마한 박동기 기계를 가슴의 피부 밑에 삽입하는 수술이다. 심장박동기는 맥박이 너무 느려지는 경우에는 박동기에서 전기 자극을 발생시켜 심장을 수축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심장병 예방을 위해 알려진 일반적인 생활방식의 개선 외에, 환자가 가진 부정맥이 유발되는 상황을 알면 그런 상황을 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의 하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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