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프로스포츠 단체장들, 코로나19 대책 점검(종합)
박양우 장관·프로스포츠 단체장들, 코로나19 대책 점검(종합)
  • 뉴시스
  • 승인 2020.02.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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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회의
13일 프로배구 경기가 열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을 찾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기장 입장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3일 프로배구 경기가 열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을 찾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기장 입장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13일 오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여자프로배구가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권오갑 총재,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 한국농구연맹(KBL) 이정대 총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이병완 총재 등 각 종목 프로스포츠 단체장들과 함께 장충체육관의 방역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한 전세기에 동승했던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는 자가격리 중이라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조 총재를 대신해 KOVO에서는 김윤휘 사무총장이 회의에 임했다.

예정됐던 오후 6시에 조금 못 미쳐 장충체육관에 도착한 박 장관은 발열 검사와 손 세척을 마친 뒤 곧장 회의에 돌입했다.

박 장관은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프로스포츠 현장에서는 관람객 입장부터 퇴장까지 방역 태세를 철저히 갖춰주기를 바란다. 문체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회의 후 프로스포츠 단체장들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배구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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