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관위 "4.15 총선부터 전자팩스로 선상 투표 가능"
부산선관위 "4.15 총선부터 전자팩스로 선상 투표 가능"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2.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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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제21대 총선(국회의원선거)부터 전자팩스를 이용한 선상 투표가 가능해진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선상 투표를 할 때는 일반팩스를 이용해야 했으나 2018년 4월 6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전자팩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편리하게 선상 투표가 가능해져 신고율과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선관위에 따르면, 선상 투표 신고율은 처음 도입된 제18대 대선에서 64.6%로 가장 높았고 이후 제20대 총선 28.2%, 제19대 대선 40.6%로 낮아졌다.

부산지역 선상 투표 대상자는 제19대 대선을 기준으로 전국 174개 선박회사 중 87.4%인 152개사, 1281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4090명의 31.3%다.

부산선관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관정빌딩(옛 한진해운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제21대 총선 선상 투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선박협회, 노동조합, 선박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전자팩스를 이용한 선상 투표 방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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