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색깔로 나의 건강 상태 체크
소변 색깔로 나의 건강 상태 체크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2.19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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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하루에 6번에서 8번 소변을 본다, 볼일을 보고 난 후 변기 속을 보면서 소변을 분석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소변색깔과 그 형태를 자세히 보면, 우리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장 먼저 소변 검사부터 하게 된다. 소변은 단순히 몸에서 내보내는 노폐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내 건강을 지키려면 항상 예의주시해야 된다.

소변의 색깔이 투명하다면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뜻이다. 물 섭취량을 조금 줄이면 좋다.

미세한 갈색인 경우 가끔식 단백질이 빠졌다는 진단을 받기 쉬운데, 그래도 수분이 풍부한 정상이다. 밝은 노란색은 가장 정상적인 색깔이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찌꺼기도 보이지 않는다.

짙은 노란색의 경우는 역시 정상에 가깝지만 조만간 물을 마셔야 한다.

소변의 색깔이 꿀색이나 호박색일 경우 적색 신호가 보인다. 일단 수분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물을 당장 마셔야 한다. 색깔이 브라운 에일 갈색을 보일 때는 단순 수분 부족일 수도 있지만 간질환 또는 신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보통 과음이나 과다한 당류 섭취 후 그 다음날 아침에 이런 소변 색깔을 볼 수 있다.

소변이 분홍이나 빨간색일 경우는 여성의 생리시기 외에 이런 색이 나타난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고 보면 된다. 남성들에게는 전립선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고 심하면 수은 중독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비트나 블루베리를 섭취했을 때 이러한 소변색깔을 나타낼 때가 있다. 그래도 전문의를 찾아 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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