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동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압력 궤양
오랫 동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압력 궤양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2.21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뼈 돌출부위의 부드러운 조직이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그 부위에 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하조직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욕창이라고 한다. 욕창이 잘 생기는 부위는 눕거나 앉을 경우 바닥에 눌리기 쉬운 부위로 엉덩이, 특히 골반 뼈가 두드러진 부위이다.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뼈 돌출부위의 부드러운 조직이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그 부위에 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하조직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잘 생기는 부위는 눕거나 앉을 경우 바닥에 늘리기 쉬운 부위로 엉덩이, 특히 골반 뼈가 두드러진 부위이다. 

욕창은 처음에는 피부가 벗겨지는 정도의 조그만 상처로 시작되지만 금방 깊숙하게 썩어 들어가는 상처로 진행하게 되고, 심하면 뼈가 노출되고 조직 괴사가 퍼져가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압박이 없는데도 계속 붉은 피부, 갈라지고 물집이 생기고 벗겨지며 터진 피부, 피부표면 또는 더 깊숙이 침윤된 개방성 상처부위, 압박된 부위의 통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욕창진단을 위한 특별한 병리검사는 없고 피부의 시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상처를 청결하게 소독한다. 괴사조직을 제거하기 위하여 습윤-건조 드레싱이나 효소 연고를 적용한다. 또는 외과적으로 괴사조직을 제거한다. 개방상처는 항상 세균 침입의 위험이 있다. 국소감염된 욕창에 항생제를 적용한다. 상처에 보호 드레싱을 함으로써, 섬유아세포와 편평세포 이동의 방해를 최소화하며 치유를 위한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흔한 욕창의 합병증은 이차 감염이다. 욕창이 감염되면 감염이 혈류를 따라 확산되어 패혈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골수염 역시 장 기간의 치료와 수술을 요하는 욕창의 합병증이다. 운동장애가 있는 환자는 욕창에 의해 기동성 제약이 더 가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