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33건 심의·9건 시정 요구
방심위,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33건 심의·9건 시정 요구
  • 뉴시스
  • 승인 2020.02.2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추가로 마련한 이동용 음압병실(기압 차이를 이용해 바이러스 유출을 차단하는 병실)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동 시키고 있다. 2020.02.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추가로 마련한 이동용 음압병실(기압 차이를 이용해 바이러스 유출을 차단하는 병실)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동 시키고 있다. 2020.02.20.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0일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총 33건을 심의한 결과, '시정요구'는 9건, '해당 없음'은 24건이라고 밝혔다.

시정요구 9건 중 '삭제'는 6건, '접속차단' 3건이다.

▲'관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확진자 발생보고'라는 제목의 문서를 촬영한 화면을 제공한 내용과 ▲ 16번째 확진자가 잠실을 활보하는 12살 초등학생이다, 27번째 확진자가 잠실에서 발생했는데 16번째 확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 건이 각각 2건이다.

▲'2월 1일 저녁9시경 ㅇㅇ제일병원 응급실경유한 ㅇㅇ인 고열(40도이상)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되어 보건소에서 정밀검사중이라고 합니다.'등의 내용, ▲'ㅇㅇ에서 우한폐렴 검사중이던 ㅇㅇ부부 빤쓰런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 ▲ 'ㅇㅇ 확진자, 23번째 확진자 나오면서 밀접 접촉자 더 늘어'라는 제목의 게시글, ▲'실시간) 피 묻은 마스크 발견', 'ㅇㅇ대 후문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외국인이 버리고감...의자에도 피묻어있는데ㅜ어찌해' 등의 내용은 각각 1건이다.

이 중 유튜브 동영상에 담긴 내용 2건과 '피 묻은 마스크 발견' 등의 내용 1건이 접속 차단되고 나머지 내용은 모두 삭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