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반복적으로 근육의 수축 발생하면 근긴장이상 의심
지속적 반복적으로 근육의 수축 발생하면 근긴장이상 의심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0.02.2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근육의 수축이 발생하여 뒤틀리고 반복적인 비정상적 운동과 자세를 유발하는 질환이 근긴장이상이다.

근긴장이상의 가장 흔한 것은 국소 근긴장이상증으로 보통 30대~50대에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욱 흔하게 발생한다.

근긴장이상의 발생기전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여러가지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기타 약물이나 뇌경색, 저산소증, 외상, 종양, 감염, 독성물질 등 다른 질환이나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근육의 약한 수축부터 여러 근육을 침범하여 심한 증상을 유발하는 등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나 운동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나 피곤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거나 침범된 부위를 손으로 만지면 증상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근긴장이상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보통 항콜린제를 사용하며, 근육긴장이상을 주된 증상으로하는 소아의 도파민반응 근육긴장이상의 경우, 도파민을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보툴리눔 독소 치료는 안검경련, 사경증, 연축성발성장애 등과 같이 국소 근긴장이상에서 근긴장이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법이다.

수술 치료는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근긴장이상 환자에게서 유용한 치료 방법으로 심부뇌자극 치료법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