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 검사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 검사해야 한다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2.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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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를 유방자가검진이라고 하며 자신의 유방의 모양과 촉감에 익숙해지면 젖멍울과 구별되는 종괴를 찾을 수 있다. 

유방자가검진은 30세 이후에는 매월 자가 검진을 해야 한다.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과 유방 자가검진을 실시한다.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진찰과 유방 자가검진을 하며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시행한다.

생리를 하는 여성은 매달 월경이 끝난 후 1~2일에 하고 폐경이 된 여성이나 월경이 불규칙한 사람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시행해야 한다.

유방자가검진방법은 거울 앞에 선 상태에서 양팔을 모두 내린 자세로 양쪽 유방 크기, 피부 색깔 변화, 유방 어느 곳에 함몰이 있는지 관찰한다. 두번째,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린 자세에서 상체를 좌우로 30도씩 돌려가면서 관찰한다. 세번째, 양손을 허리에 얹고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에서 앞과 같은 방법으로 유방을 관찰한다.

2단계 유방자가검진 방법은 검진하려는 쪽 유방의 겨드랑이를 팔을 내린 상태에서 안에서 바깥쪽으로 촉진한다. 검진하려는 쪽 유방의 팔을 머리위로 올린 상태에서 반대쪽 손의 세 손가락으로 유방을 젖꼭지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만들면서 촉진해 나간다. 젖꼭지를 상하 좌우로 짜본다. 이때 농빛이나 핏빛의 분비물이 나오는 지 살펴본다. 반대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3단계 유방자가검진 방법은 검진하려는 쪽 어깨 밑에 수건을 받쳐 눕는다. 검진하려는 쪽 손등을 이마에 얹고 겨드랑이의 안쪽, 중앙, 바깥쪽을 촉진한다. 감진하려는 쪽 팔을 올리고 반대쪽 손의 세 손가락으로 수직방향 혹은 나선방향으로 유방을 촉진한다.

유방 자가검진 후 젖멍울과 구별되어 만져지는 부분이 있거나 유두 함몰, 유방 피부색 변화, 젖꼭지에서 핏빛이나 검붉은 색의 분비물이 나오면 의사의 진찰과 함께 영상의학과에서 유방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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