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빈·이민지 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5연패 탈출
'윤예빈·이민지 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5연패 탈출
  • 뉴시스
  • 승인 2020.03.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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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윤예빈 (사진 = 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젊은피들의 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윤예빈, 이민지의 활약을 앞세워 74–68로 승리했다.

5위 삼성생명(9승16패)은 길었던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10승15패)은 부천 하나은행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윤예빈은 15점 7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이민지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3점슛 2개를 꽂는 등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3점슛 3개를 성공했다.

김보미와 비키바흐도 각각 16점, 12점을 지원했다.

용인 삼성생명 이민지 (사진 = 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 이민지 (사진 = WKBL 제공)

신한은행은 김단비(20점), 서덜랜드(17점 11리바운드)에 대한 의존이 심했다. 턴오버도 18개나 범하며 삼성생명(10개)보다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오전 10시30분 긴급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운영에 대한 방침을 세울 예정이다. 실무자 논의를 거쳐 결론이 나오면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연기부터 조기 종료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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