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로이 킨 "데 헤아 실수, 용서 안돼"
맨유 레전드 로이 킨 "데 헤아 실수, 용서 안돼"
  • 뉴시스
  • 승인 2020.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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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과 비긴 맨유, 4위 첼시와 승점 3점 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기퍼 다비드 데 헤아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2020.03.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기퍼 다비드 데 헤아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2020.03.02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분노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골키퍼 데 헤아의 결정적인 실수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에버튼에 끌려갔다.

데 헤아가 공을 잡아 시도한 롱킥이 에버튼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맨유는 전반 3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데 헤아의 실수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데 헤아의 실수를 지켜본 맨유 출신 킨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정말 미친 행동이다. 나라면 하프타임에 데 헤아를 때렸을 것”이라며 “골키퍼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저런 실수는 용서가 안 된다”고 맹비난했다.

킨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총 480경기를 소화한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에버튼과 비긴 맨유는 승점 42(11승9무8패)로 4위 첼시(승점 45·13승6무9패)에 3점 뒤진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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