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영입에도, 토론토 가을야구 진출은 힘들어"
"류현진 영입에도, 토론토 가을야구 진출은 힘들어"
  • 뉴시스
  • 승인 2020.03.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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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팀에 큰 힘…올해 5할 승률 가능성"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동료들과 걷고 있다. 2020.02.1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동료들과 걷고 있다. 2020.02.1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해 가을야구 진출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지난해 5할 승률 미만에 그친 팀 중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 5개를 꼽았다.

지난 시즌 67승95패에 그친 토론토는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1년 뒤에 체크해야 할 팀으로 꼽혔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겨우내 투수진을 보강했다. 류현진은 건강만 유지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체이스 앤더슨과 태너 로어크도 충분히 훌륭한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과 4년 총 8000만 달러에 계약을 했고, 로어크와 2년 24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앤더슨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다.
 
이어 "트래비스 쇼도 공격적인 측면에서 반등할 수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엔 부족하다고 봤다.

매체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경쟁에 들어가기 위해선 1년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적어도 5할 승률에 근접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가 선정한 지난해 5할 승률에 실패한 팀 중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높은 팀 1위는 신시내티 레즈다.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를 공동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위에 올려놨다. 추신수가 속해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5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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