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올해 성장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인 4% 전망"
"중국 올해 성장률 4.8%...내년엔 6.6%"
"중국 올해 성장률 4.8%...내년엔 6.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내총생산(GDP)에서 총 2110억 달러(약251조원)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차터드(S&P)는 코로나 19로 인한 아태지역 경제피해를 위와 같이 전망하고, 이 지역 경제성장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아태경제 성장률이 알파벳 'U'자 형으로 다시 오르겠지만, 코로나 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이 지역 경제전망은 어둡다고 경고했다.
아태지역 성장률은 2019년 4.9% 보다 대폭 낮은 4%로 내다보면서, 일부 지역은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으로 지적했다. 중국 성장률은 4.8%을 기록했다가, 2021년에는 6.6%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 대해선 "두 나라에서는 임의소비(discretionary consumption)가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경제는 0.4% 위축되고, 한국 경제 성장률은 1.1%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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