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심뇌혈관질환관리 직접 나선다.
국가가 심뇌혈관질환관리 직접 나선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8.09.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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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열어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17.5월 시행) 4조에 따른 것으로 급성심근경색뇌졸중, 고혈압당뇨병, 심부전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치료-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립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심뇌혈관질환 종합정보포털사이트 구축하여 정보의 접근성을 높인다한국인에게 적용 가능한 심뇌혈관질환과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한다, 현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심의 안전망을 중앙-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확충한다. 덧붙여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환자가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리 인프라를 조성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할 예정이다.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및 고혈압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588천억 원이었던 치료비가 201696천억 원으로 8천억 원(9.1%) 증가했으며 200611조 원이었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5167천억 원으로 한 해 평균 6.5%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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