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리그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다.
이승우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 스타드 모리스 뒤프랑에서 열린 2019~2020 벨기에리그 스탕다르 리에주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메헬렌전에서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한 이승우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몇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렸다. 후반 17분에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승우는 다리가 좋지 않은 듯 경기 중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결국 후반 22분 교체돼 예정보다 일찍 경기를 마쳤다.
신트 트라위던은 스탕다르 리에주와 득점없이 비겼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60분 가량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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