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무관객 녹화, 개그맨들이 관객으로 활약
'코미디빅리그' 무관객 녹화, 개그맨들이 관객으로 활약
  • 뉴시스
  • 승인 2020.03.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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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사진=CJ ENN 젝ㅎㅇ) 2020.03.08.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사진=CJ ENN 젝ㅎㅇ) 2020.03.08.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객 대신 개그맨들의 호응으로 꾸민다.

8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는 지난주에 이어 무관객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개그맨들이 관객으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0년 1쿼터 10라운드가 펼쳐진다. 관객 없이 진행된 이 라운드도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8일 밤 9시부터 9일 밤 11시59분까지 코미디빅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15일 11라운드 방송에서 공개된다. 

'국주의 거짓말' 코너는 대본을 바꿔 개그맨 관객을 위한 맞춤형 토크를 선보인다. 개그맨들의 쓸데없는 걱정을 토크 주제로 잡았다.
 
'이용진 VS 이상준' 코너의 이용진과 이상준은 방청객들로부터 연애 상대로 지목받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도 개그맨들이 이용진에게만 반응하자 이상준은 "관객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 코너를 안 하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해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코미디 빅리그'는 녹화에 참여한 관객들이 투표해서 코너들의 순위를 정하는 공개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지난달 24일 "25일부터 녹화를 방청객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관객을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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