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4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8.1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1일 세계링킹 1위로 복귀한 이후 3주째 1위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13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순위에서 1~5위인 박성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소연(27·메디힐), 박인비(30·KB금융그룹), 렉스 톰프슨(미국)은 변화가 없었다.
호주동포 이민지(22)는 한 계단 올라 6위로 올라섰다. 김인경(30·한화큐셀)은 9위를 조지아 홀(잉글랜드)에게 내주며 10위로 밀렸다.
KLPGA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최혜진(19·롯데)은 14위로 하락했다.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최종일 뒤집기로 첫승을 따낸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9계단 올라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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