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감염상황 진정되면 3월 넷째주 재개
프로배구 V-리그, 감염상황 진정되면 3월 넷째주 재개
  • 뉴시스
  • 승인 2020.03.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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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
코로나19 확산세 안 꺾이면 파행 불가피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2020.02.25.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2020.02.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 중인 프로배구가 3월 넷째주 재개를 우선순위로 두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은 10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는 전제 하에 이르면 3월 넷째주 리그를 다시 시작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계획대로 이날 리그가 재개되면 6라운드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은 축소 없이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다만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후속책을 두고 다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 경우 정규리그 혹은 포스트시즌의 축소 운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성황리에 치러지던 V-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남자부 14경기와 여자부 10경기(정규리그 기준)를 남겨둔 채 지난 3일부터 휴식에 돌입했다.

포스트시즌을 포함하면 최대 17경기(남자부 준플레이오프 포함)를 더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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