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가 격리 중…4월 복귀 어려워" 英매체 보도
"손흥민 자가 격리 중…4월 복귀 어려워" 英매체 보도
  • 뉴시스
  • 승인 2020.03.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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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2주간 자가 격리
손흥민(토트넘)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 후반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34분 헤딩으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7경기 침묵에서 벗어났고 토트넘은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토트넘)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 후반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34분 헤딩으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7경기 침묵에서 벗어났고 토트넘은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오른팔 골절 수술 후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내달까지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오른발 전완골부 요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국내의 한 병원에서 골절 부위 접합 수술을 받을 손흥민은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가 2주간의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영국 정부는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손흥민은 14일의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한다.

지난주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이르면 다음 주중부터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독일)와의 16강 2차전에서 패한 후 루카스 모라를 위로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1차전(0-1패)과의 합산 전적 0-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독일)와의 16강 2차전에서 패한 후 루카스 모라를 위로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1차전(0-1패)과의 합산 전적 0-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 부상 이탈 후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이다. 손흥민의 복귀가 간절한 이유다.

하지만 부상자는 계속 늘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벤 데이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신입생 스티븐 베르바인까지 다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변명하긴 싫지만, 경기마다 부상자가 나온다. 6명의 주요 선수를 잃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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