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알리 "부상 선수 핑계 삼으면 안 돼"
토트넘 공격수 알리 "부상 선수 핑계 삼으면 안 돼"
  • 뉴시스
  • 승인 2020.03.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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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이탈 후 토트넘 공식전 6경기 무승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델레 알리가 손흥민, 케인 등 부상 선수 결장을 핑계로 삼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2020.01.22.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델레 알리가 손흥민, 케인 등 부상 선수 결장을 핑계로 삼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2020.01.22.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델레 알리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부상 선수들의 결장을 핑계로 삼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대회 16강 2차전 원정 경기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스코어 0-4로 뒤진 토트넘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케인, 무사 시소코, 벤 데이비스, 스티븐 베르바인 등의 부상 결장 속에 토트넘의 최전방을 이끈 알리는 끝내 무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알리는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충격적인 결과다.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너무 많은 실점을 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공격진의 줄부상이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는 "그런 상황이 핑계가 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16일 아스톤 빌라와 정규리그 경기서 손흥민이 부상으로 쓰러진 뒤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함께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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