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美 골든더비 어워즈 6관왕...’2010년대 최고의 영화’
봉준호 '기생충' 美 골든더비 어워즈 6관왕...’2010년대 최고의 영화’
  • 뉴시스
  • 승인 2020.03.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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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골드더비'에서 꼽은 2010년대 최고의 영화 1위에 선정됐다.

골드더비가 11일(한국시간) 발표한 '골드더비 필름 디케이드 어워즈 2010-2019' 수상 결과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으며 6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라라랜드' '인셉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문라이트' '보이후드' '겟 아웃' '소셜 네트워크' '위플래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미국 배우 조합상(SAG)과 마찬가지로 전체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앙상블상도 거머쥐었다.

골드더비 필름 디케이드 어워즈는 골드더비닷컴이 개최하는 자체 시상식이다. 골든더비는 전문가와 이용자 의견을 모아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등 할리우드 영화상 레이스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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