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보스턴전 시범경기 3타수 1안타…10경기 연속 출루
최지만, 보스턴전 시범경기 3타수 1안타…10경기 연속 출루
  • 뉴시스
  • 승인 2020.03.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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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2020.02.28.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2020.02.28.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4일 만에 경기에 나선 최지만은 안타를 생산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63에서 0.273(22타수 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또 올해 출전한 10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 헌터 렌프로가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말 1사 1, 2루의 찬스에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달튼 켈리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탬파베이에서 뛰는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1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한 쓰쓰고의 타율은 0.192(26타수 5안타)다.

이날 경기에서는 보스턴이 탬파베이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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