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CR7'을 병원으로…호날두, 코로나19 확산에 통 큰 결정
'호텔 CR7'을 병원으로…호날두, 코로나19 확산에 통 큰 결정
  • 뉴시스
  • 승인 2020.03.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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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무료, 비용은 호날두가 부담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고국 포르투갈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신의 호텔을 제공한다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15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소유하고 있는 '호텔 CR7'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날두의 호텔을 의료진들이 병원으로 개조해 환자들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모든 치료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의료진과 근무자의 급여는 호날두가 지불할 것이라고 마르카는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이익도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해서는 안 된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사람들고, 목숨을 걸고 그들을 진료하는 의료진들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현재 호날두는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자가격리 생활 중이다. 호날두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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