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육상대회 개최
中,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육상대회 개최
  • 뉴시스
  • 승인 2020.03.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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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지난 15일 경보대회 국내대회로 축소해 경기 강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육상대회가 개최됐다. (캡처 = 국제육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육상대회가 개최됐다. (캡처 = 국제육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육상대회가 열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대학 체육관에서 ‘중국 투척 경기대회’가 열었다고 전했다. 실내경기로 열렸고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중국에서 IAAF가 인정한 경기가 열린 건 지난 1월 5일 샤먼 마라톤 이후 69일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에서 육상 경기가 열린 건 처음이다.

중국육상연맹은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궁리자오가 19m70을 던져 우승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퍼진 중국은 2, 3월에 개최 예정이던 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그러나 최근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관중 없이 대회 진행을 강행했다.

애초 2월 22일 개막 예정이었던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도 4월 18일 개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육상연맹도 15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시에서 일본경보대회를 열었다.

애초 아시아경보선수권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경보대회로 축소 운영했다.

일본은 3월 1일 도쿄마라톤과 8일 나고야 여자마라톤도 일반인 참가자를 빼고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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