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런트, 코로나19 양성…NBA 감염자 7명으로 늘어
케빈 듀런트, 코로나19 양성…NBA 감염자 7명으로 늘어
  • 뉴시스
  • 승인 2020.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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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스타플레이어 케빈 듀런트(브루클린)를 포함해 브루클린 네츠 소속 선수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브루클린 선수 4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격리 조치됐다. 구단은 4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듀런트는 인터뷰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듀런트는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모두 격리됐다. 현재 몸을 돌보고 있다"며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듀런트는 NBA에서 올스타에 10차례나 선정된 스타플레이어다.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로써 NBA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루디 고베어를 시작으로 도노반 미첼(이상 유타), 크리스티안 우드(디트로이트), 듀런트를 포함한 브루클린 선수 4명까지 총 7명이 됐다.

NBA는 지난 12일 무기한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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