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다.
CGV는 20일부터 발권하는 좌석의 앞뒤를 비우는 '앞 뒤 띄어앉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롯데시네마도 영화 관람시 좌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건강한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메가박스는 홀수 열 좌석 예매를 제한하는 '안심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씨네Q 신도림점도 18일부터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이번 정책으로 씨네Q는 시행 대상 좌석의 약 50%를 감축시켰다고 밝혔다. 다른 극장들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장 관계자들은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손소독제 비치, 자체 방역,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상황대응팀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영관 입장시 손 소독제 사용, 영화 관람시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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