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슈퍼리그 첫 코로나19 확진 펠라이니 "모두가 안전하길"
中 슈퍼리그 첫 코로나19 확진 펠라이니 "모두가 안전하길"
  • 뉴시스
  • 승인 2020.03.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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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4월 18일 개막도 불투명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캡처 = 펠라이니 SNS)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캡처 = 펠라이니 SNS)

중국 슈퍼리그(1부)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마루앙 펠라이니(33·산둥 루넝)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펠라이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린 펠라이니는 "걱정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팬과 의료진 그리고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벨기에 출신인 펠라이니는 지난 19일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그리고 20일 열차로 산둥성 지난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펠라이니가 처음이다.

앞서 2부리그에선 메이저우 하카의 외국인 공격수 도리(브라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던 중국은 추가 감염자가 줄자 오는 4월 18일 개막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선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슈퍼리그 개막은 다시 불투명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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