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잔류' 류현진, 야마구치와 단둘이 캐치볼
'플로리다 잔류' 류현진, 야마구치와 단둘이 캐치볼
  • 뉴시스
  • 승인 2020.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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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는 류현진과 야마구치 슌. (사진 = 야마구치 슌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는 류현진과 야마구치 슌. (사진 = 야마구치 슌 인스타그램 캡처)

스프링캠프지에 발이 묶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꿋꿋하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33)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류현진과 캐치볼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외야에서 야마구치와 공을 주고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류현진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았다.

한국에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한 류현진은 캐나다 정부가 지난 17일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하면서 더니든에 발이 묶였다.

지원 인력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고, 토론토 메이저리그 선수 중 류현진과 야마구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 라파엘 돌리스(32)만 더니든에 남았다.

훈련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류현진은 야마구치와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며 컨디션 조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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