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4관왕' 차일디시 감비노, 새앨범 '3.15.20' 공개
'그래미 4관왕' 차일디시 감비노, 새앨범 '3.15.20'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0.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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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주인공인 미국의 래퍼 겸 프로듀서 차일디시 감비노(37·Childish Gambino)가 새 앨범 '3.15.20'을 공개했다고 소니뮤직이 24일 밝혔다.

감비노는 작년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랩송 '디스 이즈 아메리카(This is America)'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등 주요상 2개와 함께 총 4관왕을 안았다. 무엇보다 랩송으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를 처음 받은 뮤지션으로 기록됐다.

특히 감비노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그에게 상을 몰아주는 드문 상황이 벌어졌다. 감비노는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배우 도널드 글로버가 가수 활동을 할 때 사용하는 예명이다. 주요 부문 수상자가 참석하지 않은 것은 1989년 조지 마이클 이후 처음이었다.

감비노가 그래미 수상 이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3.15.20'은 예명 그리고 본명이 사용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일반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12개 트랙 버전의 '3.15.20'는 감비노로 공개됐다. 반면 12개 트랙, 60분가량의 음원을 1개의 음원으로 묶은 버전 '도널드 글로버 프레즌트 3.15.20'는 본인의 웹사이트(donaldgloverpresents.com)에서 먼저 공개했다.

또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참여로 주목 받고 있다. '타임'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밖에 21 새비지(21 Savage), 카디아 보네(Kadhja Bonet) 등도 앨범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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