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 이용 대상 확대 운영...일반인에게 공개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 이용 대상 확대 운영...일반인에게 공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3.26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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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무원만 확인할 수 있던 전국 관광자원개발 정보가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관광자원 개발 관련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의 이용 대상을 관광자원개발 담당 공무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관광자원개발 사업의 중복 투자를 막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자원개발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에는 전국 관광자원개발사업 정보와 최신 연구보고서, 법령 해석 등이 담겨있다.

그러나 관광자원개발 관련 정보를 원하는 수요가 민간 개발자, 관광 사업자, 연구기관, 대학 등 다양해지면서 서비스 이용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업무지원시스템과 대국민 서비스 누리집으로 분리돼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국민 서비스 누리집에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관광자원개발 사업 현황, 관광개발 기본계획 등 중앙 정부의 관광개발정책 관련 정보, 관광개발사업 관련 법령·판례, 수요자 맞춤형 관광통계, 각종 뉴스와 공모사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그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안내하거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통계를 제공하는 누리집은 있었지만, 관광자원개발 분야의 전문지식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은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이 처음이다""공공부문에서 생산한 관광자원개발 분야 정보를 우리 국민이 쉽게 접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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