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80대 2명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사망자 133명
경북서 80대 2명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사망자 133명
  • 뉴시스
  • 승인 2020.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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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한 경증 확진자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주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한 경증 확진자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주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께 안동의료원 입원 치료 중이던 83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1월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소했다.

지난 19일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졌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에는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하루 뒤인 24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명돼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치매와 당뇨를 앓았다.

같은 날 오전 9시51분께는 안동의료원에 있던 B(86)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했다. 지난 4일 요양원에서 코호트 격리됐다.

그는 지난 12일 37.8도의 발열 증상을 보여 이틀 뒤인 14일 코로나19 검체 검사 후 안동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B씨는 고혈압, 전립선암,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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