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 여파에 다시 연기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 여파에 다시 연기
  • 뉴시스
  • 승인 2020.03.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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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과 쿠바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8.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과 쿠바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이 다시 한번 미뤄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6일(한국시간) "대만야구협회(CU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와 협의해 6월17~21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연기 발표다.

당초 WBSC는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을 4월 1~5일에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6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7월 개막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일정에 여유가 생긴 WBSC는 최종예선을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에서는 6개국이 참가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쟁한다. 이 대회에는 대만, 중국, 네덜란드, 호주, 미주대륙 최종 예선 2·3위 팀이 출전한다.

3월 23~27일 진행될 계획이던 미주대륙 최종 예선도 코로나 19로 연기된 상황이다. 미주대륙 최종 예선에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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