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초청선수 로젠탈, MLB 40인 로스터에 입성
캔자스시티 초청선수 로젠탈, MLB 40인 로스터에 입성
  • 뉴시스
  • 승인 2020.03.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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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의 트레버 로젠탈.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의 트레버 로젠탈.

트레버 로젠탈(30·캔자스시티 로열스)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로젠탈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 계약을 맺고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로젠탈은 올해 시범경기 5게임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로젠탈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100마일을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였다. 2104년 45세이브, 2015년 48세이브를 기록했다. 2016년 부진을 겪기 시작했고, 2017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016년 로젠탈의 뒤를 이어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수술 이후 구위를 잃어버린 로젠탈은 올해 캔자스시티 캠프에 합류해 실력으로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통산 11승 25패 121세이브 48홀드에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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