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데뷔 30주년 '마이 페르소나스' 4월 8일 발매
신승훈, 데뷔 30주년 '마이 페르소나스' 4월 8일 발매
  • 뉴시스
  • 승인 2020.03.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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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사진 = 도로시컴퍼니 제공) 2020.03.26
신승훈. (사진 = 도로시컴퍼니 제공) 2020.03.26

가수 신승훈이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26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은 4월 8일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를 발표한다. 지난 30년간 오로지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신승훈의 모든 것을 담아낸 스페셜 앨범이다.

신승훈이 오프라인에 앨범을 발매하는 2015년 11월 정규 11집 '아이 엠&아이 엠(I am...&I am)'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앨범명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는 '나의 분신 같은 음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로시컴퍼니는 "단순히 30주년을 맞아 예전의 영광을 기념하는 앨범이 아닌 여전히 진행 중인 신승훈의 음악성을 증명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신승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공개했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하며 '발라드 황제'로 통했다.

또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콜'과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솔로 여가수 '로시'를 발굴,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도 나섰다.

한편, 신승훈은 앨범 발표 이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국 투어 포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서울 공연을 연기했다. 대신 6월 13일~14일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2020 더 신승훈 쇼 :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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