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코로나19로 사망
미국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코로나19로 사망
  • 뉴시스
  • 승인 2020.03.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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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가 2018년 8월22일 제12회 ACM Honors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0.03.30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가 2018년 8월22일 제12회 ACM Honors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0.03.30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Joe Diffi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29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조 디피는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하며 "나의 팬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이 팬데믹 상황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조심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90년대 미국 내 컨트리 바람을 몰고 온 인물이다.

1990년 '홈'으로 처음 미국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정상에 오른 그는 '이프 더 데빌 댄스드'(1991), '서드 록 프롬 더 선'(1994), '픽업 맨'(1994), '비거 댄 더 비틀스'(1995) 등을 잇따라 해당 차트에 1위로 올렸다.

특히 1998년에는 멀 해거드, 마티 스튜어트, 에밀루 해리스 등과 함께 작업한 '세임 올드 트레인'으로 그래미에서 '최우수 컨트리 컬래버레이션 보컬'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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