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BTS 악플러 벌금형 확정…합의·선처 없다"
빅히트 "BTS 악플러 벌금형 확정…합의·선처 없다"
  • 뉴시스
  • 승인 2020.03.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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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 소호 하우스에서 열린 2019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 브런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BTS는 이 행사에서 '올해의 버라이어티 그룹'상을 받았다. 2019.12.08.
방탄소년단(BTS)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 소호 하우스에서 열린 2019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 브런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BTS는 이 행사에서 '올해의 버라이어티 그룹'상을 받았다. 2019.12.08.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악플러들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악플러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수차례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하여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으며, 그밖에 피의자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BTS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빅히트는 "수사기관의 요청으로 구체적인 수사 과정이나 진행 상황, 처벌 내용 등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현재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피의자 중 대리인을 선임하여 사과를 전하고 합의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최근 정식 수사를 착수했다. 기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였음에도 악성 행위를 지속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고소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앞으로도 팬들의 제보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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