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조국 포르투갈을 위해 의료용품을 쾌척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멘데스가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산토 안토니오 병원에 마스크 15만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멘데스는 자신이 관리하는 축구 선수들을 포함한 25명과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넬슨 세메도(FC바르셀로나), 페페(FC포르투), 헤나투 산체스(릴) 등이 멘데스의 선행에 힘을 보탰다. 모두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이다.
멘데스는 앞서 호날두와 함께 100만 유로(약 13억4000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멘데스는 호날두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등을 고객으로 둔 유럽 축구계의 큰 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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