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페더러, 연습장면 공개…'재활 중'
'무릎 수술' 페더러, 연습장면 공개…'재활 중'
  • 뉴시스
  • 승인 2020.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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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훈련하는 영상 공개한 로저 페더러. (사진 = 페더러 트위터 캡처)
혼자 훈련하는 영상 공개한 로저 페더러. (사진 = 페더러 트위터 캡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세계랭킹 4위)가 혼자 벽에다 공을 치는 영상을 공개하며 재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페더러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전히 트릭샷을 치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트레이닝복을 입은 페더러는 벽을 향해 다리 사이로 샷을 구사하거나 라켓을 등 뒤로 돌려 공을 치고 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른 페더러는 지난 2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페더러는 잔디코트 시즌이 시작되는 6월에 복귀한 뒤 도쿄올림픽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도 제대로 치러지지 않아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페더러는 지난 26일 아내 미르카와 함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스위스 취약 계층을 돕고자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57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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