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5월부터 무관중 재개 가능성" 독일 매체
"분데스리가, 5월부터 무관중 재개 가능성" 독일 매체
  • 뉴시스
  • 승인 2020.04.02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5월부터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03.11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5월부터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03.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5월부터 무관중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가 5월부터 관중 없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축구연맹(DFL) 1, 2부리그 총 36구단 대표자가 회의를 통해 재개 시기를 확정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분데스리가는 당초 4월2일까지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가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4월30일까지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6만6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645명으로 집계됐다.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해도 선수들의 안전 문제가 논란이 될 수 있다.

앞서 리그를 강행하던 3월에도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하노버와 뉘른베르크에서 잇따라 선수 확진 사례가 나왔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는 25라운드까지 진행됐고,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55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51)와는 4점 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