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
췌장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4.06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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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간처럼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간보다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각 증상없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췌장은 우리몸에서 유일하게 인슐린을 생성하고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췌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화불량 및 요통, 체중감소 등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며 급 만성 췌장염, 췌장암 등의 췌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같은 췌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췌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과 굴, 낙지, 오징어, 브로콜리, 버섯, 시금치, 적포도, 체리, 고구마, 요구르트 등을 들 수 있다. 

굴은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인슐이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주는 아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췌장에 좋은 영양을 제공한다. 

 

마늘을 비롯해 파, 양파 등에 함유되어 있는 황화아릴, 올리고당류, 프리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췌장 조직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5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이 염려된다면 브로콜리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아피제닌,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노보이드가 풍부한 식품은 췌장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한다. 또 시금치를 비롯해 케일, 겨자잎, 근대 등 녹색 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췌장을 보호하고 췌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드와인이나 적포도의 껍질은 췌장암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게 만든다고 한다. 적포도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고 불리는는 항산화화합물 때문이다. 이 성분은 적포도 뿐만 아니라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에도 함유돼 있다. 

고구마는 혈당지수를 낮출뿐만 아니라 췌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고구마는 장기기능을 증강시키고 췌장암 방생을 50%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저지방이나 지방이 들어있지 않은 요구르트를 먹을 것을 권유하는데 저지방이나 무지방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나 유익균들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쉽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췌장이나 소화기를 보호하고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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