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을 이기기 위한 음식
춘곤증을 이기기 위한 음식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4.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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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따뜻한 바람은 일상의 기분을 즐겁고 상쾌하게 만든다. 하지만 잠을 못 잔것도 아닌데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져 피로가 쌓여만 가는 것 같다. 

겨울사이에 활동이 없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이 되면서 활발해져 생기는 피로 증상이다. 영양소의 필요량은 전보다 늘어나는데 이를 채워주지 못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이러한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가 중요하다. 

 

딸기는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 미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도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없애서 활력을 주고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신맛이 나는 과일들은 대부분 춘곤증에 좋은 식품들이다.

봄철에는 비타민의 소모량이 평소의 3~5배 늘어난다. 비타민B의 경우 보리, 콩 등 잡곡류와 땅콩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견과류는 씹는 행위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계란의 흰자 안에는 단백질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정신을 맑게 해주고 잠과 식욕을 조절하는 오렉신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이밖에 아미노산도 풍부하여 영양분이 풍부하고 집중력도 높여준다. 

중국에서는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서 전복을 먹었다고 한다.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평소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다. 단 내장은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죽을 끓일 때 같이 넣어 먹으면 좋다, 

쑥, 달래, 냉이, 두릅 처럼 향긋한 봄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믾이 함유돼 있다. 간의 독성을 풀어주고 졸음을 해소한다. 두릅에는 사포닌, 냉이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 

인삼은 모든 사람들이 아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기운을 돋아주며, 혈액을 생성시키는 약효를 가지고 있다. 또 면역력을 키워주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 섭취를 하게 되면 몸에서 활력이 솓고 봄철 피로와 춘곤증을 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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