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늘어…총 769명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늘어…총 769명
  • 뉴시스
  • 승인 2020.04.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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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전체 환자 7.5%
역학조사 결과 유럽 15명·미주 15명 추가 발견
내국인이 92.2%…검역단계 7명 늘어 총 31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해외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하루만에 28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 1만284명 중 해외유입 환자는 769명(7.5%)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 국적자는 709명(92.2%), 외국인은 60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이다. 이 가운데 질본이 해외입국 환자로 잠정 집계한 환자는 16명(34.0%)이다.

이 중 검역과정에서 환자 7명이 추가됐다.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10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 환자의 3.0%다.

남은 9명은 지역으로 돌아갔다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서울 5명 ▲대구 1명 ▲대전 1명 ▲경기 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459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해외유입 환자 다섯 명 중 세명(59.7%)에 달하는 규모다.

질본의 역학조사 결과 유럽과 미주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도합 30명 늘어났다. 유럽 15명, 미주 15명이 늘어났다.

지난달 넷째 주(3월 22일~28일)는 유럽발 환자 7명, 중국 외 아시아 환자 1명이 줄어 31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달 셋째 주(3월15일~21일) 유럽발 환자 1명, 미주발 환자 1명이 추가돼 총 96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달 다섯째 주(3월29일~4월4일)에서는 미주 12명, 유럽 11명, 중국 외 아시아 1명 도합 24명이 늘어나 총 297명으로 집계됐다.

4월5일~6일 중에는 유럽에서 10명, 미주에서 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발 확진자는 전부 영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주는 미국, 캐나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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