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 2000년 이후 최고 3루수 선정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0년 이후 최고 3루수 선정
  • 뉴시스
  • 승인 2020.04.0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1)가 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1)가 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0년 이후 최고 3루수로 선정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2000년 이후 메이저리그(MLB)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블리처리포트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00년 24세의 나이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슈퍼스타였다. 당시 148홈런 118도루, WAR 27.7을 기록했다. 2000년대 첫 11시즌 동안 최소 30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했고 세 시즌 동안 50홈런을 터뜨렸다. 이 기간 5차례나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면서 "어떤 3루수도 로드리게스 만큼의 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1994년 시애틀에서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다. 22년(2784경기) 동안 타율 0.295에 696홈런 3115안타 2086타점 202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유격수로 활약한 로드리게스는 당시 메이저리그 3대 유격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양키스에서 주로 3루수로 뛰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오점을 남겼다. 선수와 팬들에게 아직도 비난을 받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아드리안 벨트레를 2위, 치퍼 존스를 3위로 뽑았다. 조쉬 도날드슨, 스캇 롤렌, 놀란 아레나도, 에반 롱고리아, 매니 마차도 등 25위까지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