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로나19로 마스터스 11월 개최…디오픈은 취소
[골프]코로나19로 마스터스 11월 개최…디오픈은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0.04.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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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가 4월에 열리지 않는 건 86년 만
디오픈은 1945년 세계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터스 골프가 11월 개최로 연기됐다. 2020.03.13.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터스 골프가 11월 개최로 연기됐다. 2020.03.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월 개최로 연기됐다. 또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은 취소됐다.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미국골프협회(USGA), R&A, 유러피언투어, 미국여자골프투어(LPGA) 등은 7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변경된 올해 골프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는 11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마스터스가 4월이 아닌 때에 열리는 것은 1회 대회인 1934년 3월 개최 이후 86년 만이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디오픈이 취소된 것은 세계 2차 대전으로 열리지 않은 1945년 이후 75년 만이다.

PGA 챔피언십은 5월에서 8월 6일~9일로 변경됐고, US오픈은 6월에서 9월 17일~20일로 바뀌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예정대로 9월 2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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