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99명으로 늘었다.
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서 발생한 134번째 사망자인 A(여·90)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대구서 134번째 사망자다.
지난 2014년 9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기저질환은 당뇨, 고혈압, 치매, 하반신 마비, 우울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대구보훈병원으로 전원돼 입원 치료를 받던 B(여·83)씨도 이날 오전 6시54분께 사망했다.대구서 135번째 사망자다.
B씨는 지난 2월 26일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치매, 우울증 등을 앓았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